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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봐줘야 이길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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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탕화면 작성일18-12-07 11:51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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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경기라 원정 3루측 관중석에 직사광선이 내리쬈다. 평소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어도 LG 팬들은 자리를 지키고 응원했다. 하지만 LG는 그런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LG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서 1-7로 졌다. 지난해 마지막 2연패에 올 시즌 15전 전패로 두산전 17연패다. 이제 특정 팀 상대 KBO 역대 최다기록까지 1경기만 남았다. 특히나 이날 두산은 4, 5, 6번 타자를 선발에서 모두 뺐음에도 LG가 패해 그 굴욕감은 2배로 컸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남은 시즌 1승 1승에 큰 욕심이 없다. 한 시즌 최다승, 특정 팀 상대 최다연승 신기록 등은 우승에 비한다면 의미가 크지 않다. 가장 중요한 한국시리즈 우승이 남았다. 1승보다는 부상 관리가 최우선 과제다.

이날 경기도 LG는 당장 두산전 연패를 끊는 데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했던 것에 반해 두산은 여유로웠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김재환, 양의지, 오재일이 모두 빠진다"고 말했다. 이유는 김재환이 발목, 양의지가 사구 여파, 오재일이 햄스트링 통증이었다. 

LG는 사실상 두산의 1.5군 라인업과 경기를 펼쳤다. 이런 경기라도 이겨야 수치스러운 기록의 희생양을 면할 수 있었다. 이조차 진다면 치욕의 역사로 길이 남을 만했다. 

물론 1년에 최소 50번씩 지는 선수들이야 패배에 익숙하다. 특별히 날을 잡고 야구장을 찾는 팬들은 그렇지 않다. 어린이라면 그날의 추억을 가지고 평생 팬이 될 수도 있다. 직관 그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이날 경기에는 총 1만 9274명이 입장했다. 주말 LG-두산전이면 최소 2만명은 들어와야 하지만 3루측이 반토막이었다. LG측 관객은 6~7000명 정도로 보였다. LG는 이들에게 마지막 선물은 커녕 올 시즌 최악의 악몽만을 선사했다.

16연패를 당하고 있었던 LG는 이날도 시작부터 밀렸다. 1회말 4번 타자로 나온 최주환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았다. 2회말 1점을 추가로 잃어 0-3으로 끌려갔다. 3회부터 안정을 찾은 선발 임찬규 덕에 5회까진 나름 시소게임을 펼쳤다. 

하지만 6회말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고 전의를 상실했다. 1사 1루서 오재원이 2루 땅볼, 병살타성 코스로 타구를 보냈으나 LG 내야진은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려줬다. 이후 임찬규는 볼넷과 안타, 몸에 맞는 공, 다시 볼넷 등을 허용하며 3점을 내주고 주저 앉았다.

완전히 3루 관중석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나마 0-6으로 뒤진 7회초 가르시아가 솔로 홈런을 때려 심폐 소생에 들어가는 듯했다. 채은성 타석에 응원의 목소리는 다시 커졌다. 채은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추격의 흐름이 생기는 듯했다. 하지만 양석환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희망은 사라졌다. 

잠실=한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뼈 때리는 기사네요.

경기 자체에 긴장감이 전혀 없었던 경기 였습니다.

해설자도 두산이 너무 빨리 lg 공격을 막아서 쉴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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